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와인 스펙테이터 탑 10 갈라 와인 디너


[KJtimes=유병철 기자]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의 BLT 스테이크는 오는 1118일 단 하루, 미국 와인 전문 잡지인 와인 스펙테이터 10위권 와인을 페어링 해 선사하는 와인 스텍테이터 탑 10 갈라 와인 디너를 선보인다.

 

전채 요리인 광어 타르타르와 함께 페어링 되는 식전 주인 리우윈 에스테이트 아트 시리즈 샤르도네는 호주 최고의 화이트 와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호주에서 가장 권위 있는 랭튼 등급 심사에서 뛰어난(Exceptional)’을 받은 두 개의 화이트 와인 중 하나이다. 희미한 녹색을 띤 황금빛으로 오크에서 우러난 코코넛과 배고 복숭아의 향을 품고 있다. 강렬하고 풍성한 과일이 깔려 있어 복숭아와 크림 냄새가 피어오르며 피니쉬는 한없이 풍부하다.

 

크로스피한 돼지 껍데기, 트러플 토르텔리니와 곁들여 나오는 첫 번째 레드 와인인 끌로 데 빠쁘는 샤또 네프 뒤 빠쁘 지역에서 긴 역사를 자랑하는 와이너리에서 생산되며 와인 애호가 및 평론가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와인 스펙테이터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어 2007Top 100에서 1, 20124, 그리고 2014년에는 7위를 차지한 와인이다.

 

메인 식사인 국내산 한우 드라이 에이징 채끝 등심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레드 와인인 카스텔로 디아마 끼안티 클라시코 산 로렌조는 해발 고도 480m에 위치한 포도원의 자체 포도밭에서만 나온 포도로 만들어졌다. 이 와인을 만든 마르코 폴란티는 이탈리아 대표 와인 가이드인 감베로 로쏘에서 올해의 와인 메이커로 뽑혔으며 2005년에는 올해의 와이너리에 선정됐다.

 

홈메이드 리코타 크림, 비트쿨릭 등과 페어링되는 호주의 몰리두커 시라즈 카니발 오브 러브는 컬트 와인의 새로운 정의를 내리게 만든 와인이다. 2000년대 중반 이후부터 몰리두커 와이너리가 만든 와인이 최고의 와인으로 손꼽히며 와인 스펙테이터에서 매년 발표하는 전 세계 100대 와인 중 2위를 2년 연속 차지하였다. 몰리두커 쉬라즈 카니발 오브 러브는 비즈니스 현장에서 축배 혹은 성공을 기원하는 와인으로 많이 사용된다.

 

다크초콜릿 무스, 라즈베리 콤포트 등의 디저트와 준비된 와인은 2014년 와인 스펙테이터에서 영예의 1등을 거머진 다우스 빈티지 포트이다. 포르투갈 와인의 잠재력을 알려주는 계기가 됐으며 1위로 선정된 이후 전 세계적으로 판매량이 올라가 시중에서 같은 빈티지의 포트 와인을 구하기가 힘들며, 금번 와인 디너를 위해 BLT 스테이크에서 전국을 수소문하여 준비한 특별 와인이다.

 

이번 갈라 와인 디너를 기획한 정하봉 수석 소믈리에는 올해를 마무리하며 더욱 특별하게 준비한 이번 와인 디너는 국내 호텔 중 최초로 시중에서 구하기 힘든 최상급의 와인만을 선별하여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자리이다라며 호주 마가렛 리버 지역의 화이트 와인, 프랑스 남부론을 대표하는 교황의 와인, 이태리 토스카나 지역의 끼안띠 와인, 호주의 컬트 레드와인, 영예의 1등을 차지한 포르투갈의 포트와인을 통해 5개 국가의 와인들 중 10위 안에 든 와인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놀라운 경험을 선사해 드릴 것이다라고 전했다. 가격 20만원.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