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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탁, JTBC 새 예능 '마리와 나' 출연 확정...강호동, 은지원 등 동반 출연

[KJtimes=이지훈 기자]배우 심형탁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최근 MBC ‘무한도전-바보전쟁에서 뇌순남으로 순수하면서도 독특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심형탁이 최근 JTBC 새 예능프로그램 마리와 나에 출연을 확정했다.

 

마리와 나는 주인의 피치 못할 사정으로 반려동물을 잠시 맡아 키워주며 동물과 인간 사이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은 예능으로 심형탁과 함께 강호동, 가수 서인국, 이재훈, 은지원, 김민재 등이 출연한다.

 

심형탁은 이 뿐만 아니라 지난 29일 따뜻한 가족 사랑이야기를 담은 영화 아빠는 딸’(김형협 감독, 영화사 김치주식회사 제작)에서 막강파워를 휘두르는 초고속 승진의 엘리트 부장 역으로 캐스팅, 본격적으로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며 연기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어 배우 김수로의 14번째 프로젝트이자, 영국 올리비에어워드 7관왕과 지난 6월 토니어워드 5관왕에 빛나는 연극 한밤중 개에게서 일어난 의문의 사건에도 출연하는 그는 15세 자폐아 소년 크리스토퍼의 아버지 에드역을 맡아 오는 27일 첫 무대를 앞두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