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슈퍼마켓 '보험 다모아' 30일 출범...어디서 비교?

[KJtimes=이지훈 기자]보험 상품을 한눈에 비교하고 가입까지 할 수 있는 보험다모아30일부터 시범 운영된다.

 

생명·손해 보험협회는 지난 23일 시험가동을 시작한 '보험다모아(www.e-insmarket.or.kr)' 웹사이트를 30일부터 공식 운영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보험 슈퍼마켓으로 불리는 보험다모아에는 생명보험사 20, 손해보험사 13곳이 참여했다.

 

단독실손(25), 자동차(11), 여행자(9), 연금(35), 보장성(94), 저축성(43) 보험 등 소비자들이 주로 찾는 6종의 217개 상품이 등재됐다.

 

일부 보험사들은 내년 1월 출시를 목표로 온라인 전용 자동차보험 상품을 개발 중이어서 등록 상품 수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보험다모아에 접속하면 보험료와 보장금액을 한눈에 비교해 볼 수 있다.

 

원하는 상품에 가입하려면 '온라인 가입'을 누르고 체결사이트에서 개인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생명·손해 보험협회는 추후 가격비교 정보를 인터넷 포털에 제공하고, 암보험과 어린이보험 상품도 서비스 대상에 포함시킬 계획이다.

 

손보협회 관계자는 "보험다모아를 이용하면 더 간편하고 저렴하게 보험에 가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