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本語]米朝高官協議初日の結果にクールな反応=韓国政府

韓国政府当局者は25日、スイス・ジュネーブで開催中の米朝高官協議の初日の結果について、「互いの立場を確認する探り合い。本格的な会談は2日目」との見解を示した。

韓国政府当局者は、初日の会談直後に米国のボズワース北朝鮮担当特別代表が「一部で進展があった」と述べたことに対し慎重な立場をみせた。北朝鮮は韓米両国が要求する非核化の事前措置をすべて受容しなければならず、一部を受け入れただけでは協議の進展として評価するのは難しいとの立場を重ねて確認した。

 

特に、ウラン濃縮計画(UEP)などすべての核活動を中断することが核心的な鍵であると強調した。UEPの中断なしに大量破壊兵器(WMD)実験のモラトリアム(一時停止)を宣言したり、国際原子力機関(IAEA)の視察団受け入れを認めることに大きな意味はないとしている。当局者は、「UEP中断が最重要の事前措置であるという点で韓米両国の意見は完全に一致している」として、北朝鮮の明白な回答を促した。

また、韓国政府はジュネーブに実務級の北朝鮮担当官2人と駐米大使館関係者1人を派遣し、米国と緊密に調整していることが分かった。

韓国政府周辺では、米国が検討している北朝鮮食糧支援が北朝鮮の事前措置履行と間接的に連係しており、協議の重要な変化要因になるとみている。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