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아모스프로페셔널, 제 11회 헤어 인 트렌드 성료


[KJtimes=유병철 기자] 헤어 살롱 전문 브랜드 아모스프로페셔널이 2일 수요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 홀에서 진행한 ‘2016 헤어 인 트렌드(HAIR IN TREND)’를 성황리 종료했다.

 

헤어 인 트렌드는 패션 트렌드, 소비자 라이프 스타일 등 총 6가지 요소를 분석해 내년 헤어 트렌드를 발표하는 대규모 헤어쇼다. 이번 헤어 인 트렌드에서는 창조적 일탈(Creative Escape)를 뜻하는 줄임 말인 ‘Cre.ESCAPE’를 메인 테마로 옴니 시티(OMNI CITY), 쇼윈도 광기(SHOWWINDOW MADNESS), 스타일리시 네이처(STYLISH NATURE), 퓨트로 르네상스(FUTRO RENAISSANCE)4가지 세부 테마에 해당하는 스타일을 선보였다.

 

2016년 헤어 트렌드를 제시하는 1모프쇼는 아모스프로페셔널의 브랜드 홍보대사인 팀아모스가 연출했다. 2부는 아모스프로페셔널의 콘셉트 살롱인 살롱에이와 프리미엄 헤어 살롱 세리, 스타일플로어, 그리고 헤어 아티스트 그룹 티온즈가 각 해당 테마에 맞는 뉴룩을 선보여 약 3,000여명 관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1부와 2부를 연결하는 브릿지 무대에 마돈나, 비욘세 등 뮤직비디오로 화제가 된 우크라이나 댄스 그룹 카자키가 파격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여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각 테마에 맞는 라이브 무대와 레이저, LED를 활용한 런웨이 연출은 생동감 있는 쇼를 완성, 기존 헤어쇼의 틀에서 벗어난 신선한 무대를 선보였다.

 

아모스프로페셔널 관계자는 이번 트렌드 테마를 통해 새로운 형태의 창조적 일탈을 꿈꾸는 헤어 디자이너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전달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아모스프로페셔널이 선보이는 헤어 인 트렌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독자적 트렌드 개발 프로세스인 리아(RIA)를 기반으로 내년도의 헤어 트렌드 키워드를 도출해내는 대규모 헤어쇼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