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최태원 SK 회장과 부인 노소영의 이혼 소식이 화제인 가운데 이들의 차녀 최민정 양의 행보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최태원 SK 회장의 차녀 최민정의 해군 사관후보생 최종 합격 소식을 전했다.
당시 강용석은 "굉장히 특이한 케이스다. 재벌가에서 군대를 가는 것도 특이한데 장교로, 그것도 해군으로, 그것도 전투 병과인 항해 병과에 지원했다"며 놀라워했고 이철희 역시 "재벌가에서 군대에 가는 것, 그것도 여성이 장교라는 직업을 선택하는 건 좋은 모습이라고 본다. 특별히 유쾌하게 보는 건 돈 많은 자식도 자기가 하고 싶은 거 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최민정은 시급 4000원짜리 편의점 아르바이트까지 하는 등 여느 재벌가 자제와는 다른 행보를 보여 화제가 된 바 있다.
한편 29일 SK그룹 등에 따르면 최 회장은 최근 한 매체에 "결혼생활을 더 이상 지속할 수 없다는 점에 서로 공감하고 이혼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이어가던 중에 우연히 마음의 위로가 되는 한 사람을 만났다"고 고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