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석현준, 브라가 상대 시즌 11호골 폭발

[KJtimes=이지훈 기자]포르투갈 프로축구 프리메이라 리가(1)에서 활약하는 축구대표팀 공격수 석현준(비토리아FC)이 시즌 11호골을 터트렸다.

 

석현준은 3(한국시간) 포르투갈 세투발의 본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2016 정규리그 15라운드 홈경기에서 브라가를 상대로 전반 4분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장식했다.

 

비토리아FC는 석현준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후반 17분 동점골을 내주고 1-1로 비기면서 승점 1을 따내는데 만족해야 했다.

 

이날 무승부로 573패가 된 비토리아FC는 승점 22로 정규리그 5위 자리를 지켰다.

 

비토리아FC의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석현준은 전반 4분 만에 득점 기회를 잡았고, 뛰어난 슈팅 능력을 앞세워 득점에 성공했다.

 

골대에서 25가량 떨어진 부근에서 프리킥 키커로 나선 석현준은 강력한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수비벽을 피해 브라가 골대 왼쪽 구석에 정확하게 볼을 꽂았다. 골키퍼가 몸을 날렸지만 볼은 예리하게 골대 왼쪽 구석 상단으로 정확하게 파고들었다.

 

지난달 16FA16강전에서 골 맛을 본 이후 18일 만에 기록한 득점이다.

 

더불어 석현준은 지난해 11FA32강전에 이어 다시 프리킥으로 득점으로 골을 장식하면서 전문 키커로서 능력도 과시했다.

 

석현준은 정규리그에서는 9호골로 득점 랭킹 3위가 됐다. FA컵에서 따낸 2골을 합치면 시즌 득점은 11골로 늘었다.

 

하지만 아쉽게 비토리아는 후반 17분 브라가의 마르셀루 고이아누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다잡은 승리를 놓치고 무승부에 머물렀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