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정용진 "2016년은 혁신 원년, 세상에 없던 콘텐츠 선보일 것"

[KJtimes=김봄내 기자]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3"2016년은 우리 모두에게 진정한 혁신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 부회장은 이날 밝힌 신년 메시지에서 "신세계그룹은 세상에 없던 어메이징한 (놀라운)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며 "발명가, 혁신가의 관점에서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2015년은 대외적으로는 글로벌 경기 침체가 지속됐고 국내 경제도 불안한 시기였으나 국민 한분 한분 모두가 힘을 합쳐 새로운 도약을 준비해온 한 해이기도 했다"고 밝혔다.

 

1968년생으로 원숭이띠인 정 부회장은 "2016년 병신년(丙申年)은 건강, 부귀, 영화 등을 상징하는 해이자 적극적이고 진취적으로 일을 해낼 수 있는 해"라며 "이런 귀한 해를 맞아 그동안의 노력이 성과로 이어지는 본격적인 결실의 새 장을 열어가야 하겠다"고 밝혔다.

 

정 부회장은 "신세계그룹은 올해에도 투자와 일자리 창출에 적극적으로 앞장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소비자의 생활에 더욱 밀착해 대한민국 대표 할인점 이마트를 '이마트타운'의 성공 사례처럼 더욱 '이마트답게' 만들겠다""그룹사 전체가 고객과 더 많은 시간을 나누는 '국민 라이프 쉐어 기업'이 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