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호반건설은 원주시 원주기업도시 8블록에 위치할 '원주기업도시 호반베르디움'이 견본주택을 개관하며 분격 분양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호반건설의 올해 첫 공급 물량인 원주기업도시 호반베르디움은 지하 2층~지상 29층짜리 아파트 10개 동, 총 882가구로 구성된다. 주택형(전용면적)별로는 ▲59㎡ 337가구 ▲84㎡A 407가구 ▲84㎡B 138가구로 이뤄졌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660만원에 책정됐다.
아파트가 들어서는 원주기업도시(약 529만㎡)는 누가 의료기, 네오플램, 인성 메디칼, 은광 이엔지, 원주 의료기기 종합지원센터가 입주해 있다. 진양제약, 애플라인드, 아시모리코리아, 삼익제약 등이 착공했다.
교통편으로는 올해 말 제2영동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월송IC(가칭)을 통해 원주에서 서울 강남까지 50분안에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인천~강릉 간 KTX 노선의 서원주역도 내년 개통되며 중앙선 고속화 전철(인천공항∼용산∼청량리∼서원주∼강릉)과 여주~원주 수도권전철 등도 개통을 앞두고 있다.
단지는 낮은 건폐율과(건폐율 13%)로 구성됐고 2개의 공원용지가 단지를 둘러싸고 있다. 여기에 전 가구 남향 위주의 배치와 4베이(Bay) 설계로 채광과 통풍을 확보했다. 공동체 시설로는 피트니스, GX룸, 실내 골프연습장, 북카페 등이 있다.
모델하우스는 원주시 의료원 사거리(강원도 원주시 개운동 451-1번지)에 마련돼 있다. 청약 일정은 오는 12일 원주기업도시 종사자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3일 일반 특별 공급, 14일 1순위, 15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1일이며 계약은 26~28일 까지다. 입주예정일은 2018년 9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