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급 호텔 각양각색 딸기 축제

[KJtimes=유병철 기자] 딸기는 어느새 겨울철에 먹는 제철 과일이 됐다. 겨울에 수확하는 딸기가 봄 딸기 보다 당도가 높고 영양 성분도 더 많이 든 것으로 확인됐다. 딸기는 천연 비타민 C의 보고이며 기미나 주근깨 예방, 항암 작용,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 면역력을 높이며 노화 방지, 스트레스 감소 등 다방면에서 효과가 뛰어나 맛은 물론이고 건강에도 좋은 과일이다. 특급호텔들이 탐스러운 빛깔만큼이나 달콤한 맛과 향을 뽐내는 딸기를 이용한 칵테일, 디저트 부페 등 각양각색의 딸기 축제를 선보인다.

 

(사진 =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은 라운지&, 뷔페, 베이커리에서 각각의 특성에 걸맞게 다른 콘셉트로 딸기 디저트를 판매하는 스트로베리 세렌디피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라운지&바 써클에서는 오는 228일까지 5가지 딸기 디저트를 한 플레이트에 맛볼 수 있도록 딸기 디저트 테이스팅 메뉴를 준비했다. 한 플레이트 위에 딸기가 들어간 에클레어, 치즈 케이크, 파나코타, 쇼트 케이크, 파블로바 5종류의 스트로베리 디저트가 앙증맞게 올려지고, 모스카또 루비(디저트 와인) 또는 커피 중 원하는 음료를 선택해 페어링으로 즐길 수 있다. 커피 종류도 평일과 주말 다양하게 제공한다. 평일에는 서울 웨스티조선호텔의 시그니처 커피인 비벤떼를, 주말에는 스페셜티 커피인 브라질 모카 또는 콜롬비아 유기농 아그로타타마 중 선택 가능하다. 아리아에서는 스트로베리 세렌디피티 언리미티드 플레져라는 프로모션 이름처럼 새콤달콤한 딸기 디저트를 오는 131일까지 점심과 저녁 뷔페에서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아리아의 인기 코너인 디저트 코너에서 딸기 치즈 케이크부터, 딸기 파나코타, 딸기 파블로바까지 여러 종류의 딸기 디저트를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더 메나쥬리에서는 딸기 생크림 케이크, 딸기 카디날, 딸기 밀페유, 딸기 타르트 등의 리미티드 에디션 딸기 디저트를 오는 131일까지 선보인다. 딸기 생크림 케이크는 치즈 케이크와 블랙 포레스트 케이크와 더불어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더 메나쥬리의 시그니처 아이템으로 꼽힌다.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은 오는 331일까지 살롱 드 딸기 디저트 뷔페를 선보인다. 타르트나 케이크 등의 디저트에 어울리는 딸기를 이용한 10가지 종류 이상의 홈메이드 디저트를 프리미엄 티 혹은 커피와 페어링 하여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살롱 드 딸기에서는 바비인형으로 유명한 마텔사와 컬래보레이션을 통해 시중에서 흔히 볼 수 없는 리미티드 에디션 컬렉터 바비 인형을 만나볼 수 있다. 웰컴 드링크로는 딸기 셰이크, 딸기 라테, 딸기 파르페, 딸기 아포가토, 딸기 차, 스파클링 와인 중 하나가 선택 제공된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오는 116일부터 424일까지 딸기 디저트 컬렉션을 선보인다.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30층에 위치한 스카이 라운지 이탈리안 레스토랑&바는 이탈리아 출신 수석 셰프 페데리코 로시의 특별한 딸기 요리를 즐길 수 있다. 뷔페 형식으로 따로 마련된 섹션에서 딸기와 어울리는 장식물과 함께 딸기로 만든 샌드위치, 피자, 샐러드, 케이크 등 30여 종류가 넘는 다양한 메뉴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양 호텔 로비라운지에서 진행되는 스트로베리 컬렉션은 다양한 종류의 디저트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딸기와 어울리는 장식물과 함께 핑크 초콜릿 분수 앞에 싱싱한 생딸기가 제공되며 고객은 취향에 따라 생딸기를 신선하게 즐기거나 초콜릿 퐁듀 스타일로 선택해 즐길 수 있다. 특히 딸기 플람베 등이 눈길을 끈다. 플람베는 알코올이 들어간 음료를 이용해 불을 붙이는 프랑스식 조리법으로, 생딸기에 캐러멜시럽과 75도수의 술을 뿌려 강한 불로 달군 딸기 플람베는 따뜻한 캐러멜시럽이 딸기즙과 어우러진 맛이 일품이다. 또한 이번 뷔페에서도 쉐프가 직접 고객들 앞에서 조리해 음식을 전달하는 플람베 카트 서비스가 진행된다. 그 밖에도 벨기에 출신의 수석 파티시에 프레드릭 스켈터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베린 딸기와 입 안에서 사르르 녹는 딸기 바닐라 파나코타, 딸기 레몬롤을 비롯한 20여 종류가 넘는 다채로운 딸기 디저트가 시각적인 즐거움과 함께 프리미엄 베이커리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의 로비라운지 더파빌리온에서는 오는 213일부터 51일까지 딸기 디저트 뷔페 베리베리 스트로베리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딸기 번(Bun) 버거, 딸기 치즈 피자 바게트, 딸기 튀김 우동, 딸기 추러스 등 이색적이며 식사대용으로도 좋은 메뉴들이 준비되며 베버리지 바 운영으로 음료 부분도 강화했다. 이외에도 웰컴 스파클링 와인 1잔과 스위스 대표 수제 초콜릿 브랜드 레더라 3종 초콜릿, 달콤한 초콜릿 퐁듀가 제공되며 즉석코너에서는 고객이 원하는 짧은 문구 또는 이니셜을 초콜릿으로 즉석에서 데코레이션 해주는 이색 서비스도 실시한다.

 

메이필드 호텔은 로비 라운지 로얄마일에서는 오는 118일부터 229일까지 11종의 딸기 디저트와 음료를 즐길 수 있는 스트로베리 블로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베리 판나코타, 비스켓슈, 라임 딸기 타르트, 딸기 마카롱, 딸기 요거트 무스, 과일 샌드위치, 크레이프, 플레인 스콘, 오페라 케이크, 머랭, 피넛쿠키를 한 번에 맛볼 수 있도록 2단 플레이트에 담아 선보인다. 달콤한 딸기 디저트와 환상의 페어링을 이루는 4종의 딸기 음료도 빼놓을 수 없다. 겨울 딸기의 참 맛을 느낄 수 있는 순수 딸기 100%주스와 복분자를 넣어 더욱 건강한 맛의 베리 헬시 주스, 새콤 달콤한 블루베리를 넣은 베리 버라이어티 스무디, 영국 여왕이 즐겨 찾는 티 브랜드인 트와이닝의 스트로베리 앤 망고 티 가운데 원하는 음료를 선택하여 즐길 수 있다.


(사진 =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로비라운지 델마르에서는 오는 21일부터 430일까지 스트로베리 프렌지를 선보인다. 생크림 및 초코시럽과 함께 제공되는 생딸기와 딸기 케이크, 딸기 음료 2잔으로 구성된 딸기 플레이트를 비롯해 딸기 모히토, 딸기 사과 주스 등 다양한 딸기 메뉴를 선보인다.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로비 라운지에서는 오는 212일부터 430일까지 아이 러브 스트로베리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17여종, 금요일부터 일요일은 30여종의 딸기 디저트가 치킨 윙, 미니 샌드위치 등의 메뉴와 함께 마련된다. 딸기 무스, 딸기 밀푀유, 초콜렛 크런치와 생딸기를 넣어 모양을 낸 딸기 화분을 다시 한번 선보이며 딸기 치즈 무스, 딸기 블랙 포레스트 케이크 등 새로운 메뉴를 추가했다. 그 밖에도 딸기 파나코타, 딸기 로마노프, 초콜릿을 입힌 딸기, 핑크색의 딸기 마카롱과 딸기를 초콜렛 분수에 찍어먹는 딸기 퐁듀, 딸기 주스, 딸기 스무디 등 딸기로 상상할 수 있는 디저트의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다.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 41층에 위치한 로비 라운지.바에서는 오는 430일까지 딸기 디저트 뷔페 올 어바웃 스트로베리를 선보인다. 딸기를 이용한 케이크, 쇼케이스 안에 신선하게 보관된 앙증맞은 한 입 크기의 디저트, 아이스크림, 캔디, 초콜릿 등으로 가득하다. 디저트 뷔페와 함께 커피 혹은 티가 제공된다. 아메리카노, 카페 라떼, 카푸치노 등의 커피나 잉글리쉬 브랙퍼스트 티, 얼 그레이, 페퍼민트, 바닐라, 퓨어 카모마일 티의 차 메뉴 중 선택할 수 있다.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오는 121일부터 31일까지 야외 아이스링크 옆에 위치한 셰블랑에서 딸기 디저트 뷔페 베리 베리 베리를 운영한다. 메뉴는 모두 몽상클레르 제품으로만 구성이 된다. 딸기 가나슈를 샌드한 마카롱, 생딸기가 통째로 들어간 딸기 크림 몽블랑, 딸기 생크림과 크림치즈를 넣은 슈와 에클레어, 딸기 크림 레드벨벳 컵 케이크, 딸기 요거트 판나코타, 아몬드 크림과 커스터드 크림에 생딸기를 얹은 데니쉬, 건조 딸기가 들어간 포카치아, 고급 프랑스 초콜릿과 버터를 사용한 브리오슈, 딸기 샐러드와 샌드위치까지 총 19종이 마련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W 서울 워커힐의 스타일리시 바 우바에서는 오는 123일부터 W 마켓 베리 딸기 특선 디저트 뷔페를 선보인다. 30여 가지의 딸기 디저트가 차려질 디저트 코너에서는 딸기 롤 케이크, 딸기 크레이프, 딸기 펀치, 딸기 요거트, 딸기 밀크 푸딩, 딸기 마카롱, 딸기 트러플 초콜릿, 딸기 만주, 딸기 타르트, 딸기 치즈 케이크, 딸기 에클레어, 딸기 우넛 등 각기 다른 식감과 맛을 가진 디저트가 소개된다. 즉석에서 쉐프가 직접 요리해 주는 라이브 스테이션에서는 딸기 아이스크림과 딸기 모찌 그리고 딸기와 견과류가 듬뿍 들어간 씨앗 호떡 등이 준비되어 맛과 함께 요리과정을 보는 재미도 더했다. 특히 2016W 마켓 베리에서는 W 서울의 시그니처 일식 레스토랑인 나무팀과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나무 쉐프들이 특별히 선보이는 딸기를 이용한 이색적인 초밥 요리, 딸기 크림 치즈롤, 딸기 연어롤 등이 차려진 핑거푸드 코너가 새롭게 소개된다. 핑거푸드 코너에서는 이외에도 우바의 인기 메뉴인 장터 치킨과 각종 샐러드 그리고 가벼운 튀김 요리 등도 차려진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