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本語]故・朴泰俊ポスコ名誉会長、郷里に記念館建設へ

今月13日に死去した朴泰俊(パク・テジュン)ポスコ名誉会長をたたえる記念館が、故郷の釜山市機張郡に建てられることになった。同郡は14日「世界史に類を見ない鉄鋼神話を築き上げるなど、国家の発展のために生涯をささげた朴名誉会長の一生や業績、精神などにスポットを当て、学ぶことができる記念館を、長安邑林浪里に建設する計画だ」と発表した。林浪里は朴名誉会長の生まれ故郷だ。

 同郡によると、記念館は林浪里154-2番地の広さ3608平方メートルの敷地で整備が進められている「林浪文化公園」内に建設される。46億ウォン(約3億939万円)の費用を投じ、地上2階建て(延べ面積1000平方メートル)の建物を建てる計画で、2013年末の竣工を目指す。

 同郡の呉奎錫(オ・ギュソク)郡守(郡の首長)は「機張郡出身で、韓国を世界最高の鉄鋼大国へと発展させた朴名誉会長は、国と郡の誇りだ。朴名誉会長の生涯や業績は、後世に語り継がなければならないと思う」と述べた。

 同郡はこの日、朴名誉会長の死去に対し哀悼の意を表するため、郡役所庁舎に焼香所を設置し、また五つの邑・面(日本の町村に相当)には、哀悼の意を表する横断幕を掲げた。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