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아이피오리 에 블랑코’ 진행


[KJtimes=유병철 기자]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이탈리안 레스토랑 베키아 에 누보는 오는 314일 아이피오리의 스타 셰프 PJ 칼라파를 초청해 아이피오리 에 블랑코(꽃과 순백)’ 행사를 진행한다.

 

아이피오리는 최고의 미식 도시 뉴욕에서 미슐랭 1스타, 자갓 선정 최고의 레스토랑, 뉴욕타임즈 3스타를 받은 이탈리안 레스토랑으로 이번 갈라디너에는 PJ 칼라파 외에 패스트리 셰프 밥 트루잇, 소믈리에 라파엘 긴스브르크 등 뉴욕 레스토랑 업계의 스타팀이 함께 와 와인이 페어링된 총 7코스 메뉴를 선보인다. 가격 145만원.

 

아이피오리 에 블랑코(꽃과 순백)’ 행사는 화이트데이가 있는 3월에 진행하는 만큼 순수함과 순결함을 상징하는 화이트 컬러가 테마다. 프랑스 파리에서 시작해 세계적인 이벤트로 자리잡은 디네 엉 블랑을 모티브로 삼아 전체적으로 화이트 컬러의 인테리어 데커레이션을 하는데, 화이트 플라워를 활용한 테이블 센터 피스, 화이트 컬러의 유니폼을 입은 서비스 직원까지 순백의 세상에 온 듯한 느낌을 들게 한다.

 

행사는 오후 630분 라이브로 들려주는 피아노와 콘트라베이스 2중주와 함께 웰컴 샴페인로 시작한다. 이탈리아 리구리아와 프랑스 리비에라 연안 지역의 전통 음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아이피오리 스타일의 7코스 메뉴와 와인 페어링이 이어지고 PJ 칼라파 셰프의 무대 인사로 마무리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