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리엔케이, 경력 단절 여성과 함께한 ‘리스타터 강연회’ 성황리 개최


[KJtimes=유병철 기자] 세포과학의 미학과 정수를 담은 안티에이징 전문 브랜드 리엔케이가 지난 18일 서울시 광진구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경력 단절 여성들을 대상으로 개최한 리엔케이 리스타터 강연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리엔케이 사회공헌프로그램 리스타터 뷰티 컬리지의 일환으로 진행된 리스타터 강연회는 경력단절 후 재취업을 원하는 여성들에게 새로운 도전에 대한 아름다움 및 사회 재친줄에 대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파하고자 기획된 것으로 매년 그 규모를 확대해 진행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약 700여 명에 달하는 여성들이 행사장을 찾아 강연회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코웨이 코스메틱사업 마케팅 부문장 양정선 상무는 환영사를 통해 나 자신을 위해 무언가를 시작하고자 하는 모든 여성들에게 용기를 주고자 마련한 자리이다. 이 행사를 통해 경력단절 여성들이 자신감을 얻고 새로운 도전을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행사의 기획의도를 전했다.

 

이번 강연회 1부에서는 방송인 박경림의 진행으로 리스타터 뷰티 컬리지 2기 참여자들의 공감 토크쇼가 진행됐다. 2기 수료자들은 공감 토크쇼를 통해 누구의 엄마가 아닌, 나를 위한 삶을 다시 얻은 행복과 자신감 등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2부에서는 리엔케이 모델인 배우 최지우가 참석해 토크쇼를 진행했다. 최지우는 배우로서 새로운 도전을 해야하는 순간들이 많은데 도전이란 것은 부담감과 설레임이 공존하는 것 같다. 처음하는 시도라 어려울 때도 있지만 열정적으로 일하고, 일하는 순간을 즐기려고 노력한다며 일을 통해 얻게 되는 삶의 에너지와 항상 새로운 도전에 대한 기대감 등 진솔한 이야기를 전해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마지막으로는 요리연구가 이혜정이 요리로 40세에 제 2의 인생을 시작한 스토리와 소중한 나를 위하여!’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한편, 지난 2014년부터 진행해오고 있는 리엔케이 리스타터 뷰티 컬리지는 출산, 육아로 인해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이 당당히 사회로 재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목적으로 체계적인 뷰티 교육과 전문 자격증 취득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사회공헌프로그램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