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그룹과 산하 송원문화재단이 올해로 15년째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사업장 인근 불우이웃 돕기에 나섰다.
동국제강은 9일 인천을 시작으로 포항(12일), 당진(17일), 부산(20일)에서 185명의 불우 노인과 저소득 이웃을 초청해 총 4625만원의 생활지원금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9일엔 동국제강 인천제강소 인근 지역 불우노인 80명을 초청해 식사를 함께하고 2000만원의 생활지원금과 명절 선물을 전달했다.
한편 송원문화재단은 고 장상태 동국제강 회장의 ‘기업 성장의 모태가 된 지역에 보답한다’는 의지에 따라 1996년 설립됐다.
재단은 1998년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해 불우이웃돕기, 이공계 장학사업, 메세나 등 지금까지 총 70여 억원 규모의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고 현 장세주 회장까지 동국제강측에서 총 340여 억원을 출연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