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사장이 1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1에 참석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고객과 만나러 오는 것이 가장 관심이 가는 부분"이라고 밝혔다.
행사 시작 30분전인 오전 9시 30분경 삼성전자 부스를 방문한 이 사장은 최지성 삼성전자 부회장, 윤부근 삼성전자 CE담당 사장 등과 함께 전시장을 살폈다.
특히 이 사장은 삼성전자의 새로운 프리미엄 모델인 스마트TV ES8000가 설치된 부스에서 한참을 머무르며 TV와 전시 상태를 체크했다.
이 사장은 윤부근 사장의 설명을 들으며 TV위주로 전시장을 둘러본 후 10시쯤 최지성 부회장, 심수옥 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실 부사장 등과 함께 하이얼과 파나소닉 부스를 둘러봤다.
한편 이건희 회장은 이부진 신라호텔 사장, 이서현 제일모직 부사장 등과 함께 12일 전시장을 찾을 예정이다. <KJtimes=이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