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테이스트 오딧세이Ⅵ’ 개최


[KJtimes=유병철 기자]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의 클럽 멤버스 레스토랑에서 미식 프로모션 테이스트 오딧세이(Taste Odyssey )’325, 26일 이틀간 진행된다.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충청남도 금산군의 최고봉 서대산 자락에 위치한 서대산 약용자연휴양림에서 김경태 농부가 유기농으로 재배한 9가지 산야초를 재료로 사용한다. 이 곳 산야초는 모노레일을 설치하여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는 해발 600m 청정 지역에서 재배돼 고품질을 자랑한다.

 

세 가지 맛이 난다고 하여 삼나물이라고 불리우는 눈개승마, 쑥갓같기도 한 독특한 향기가 입맛을 돋우어 주는 부지갱이, 봄을 알리는 미나리과의 전호나물, 울릉도 깊은 산 속과 고산 지대에서만 자라는 귀한 명이나물, 취나물류 중 맛이나 향으로 보았을 때 으뜸으로 치는 왕곰취를 비롯하여 머위, 방풍, 참나물, 참취까지 총 9가지 종류를 사용할 예정이다.

 

메뉴는 고흥 참바지락과 장흥 무산 김국을 시작으로 새콤하게 초절임한 통영 우럭과 부지갱이, 왕곰취, 머위 냉채, 두메부추 잡채와 곰취향 가득한 판증편, 백석환 한우 명인이 선사하는 최상급 한우 등심과 9가지 산야초 샤부샤부, 제주 유채꽃 양갱과 후람보아즈 디저트까지 5코스로 진행된다. 메인 코스인 샤부샤부는 눈개승마, 참나물, 명이를 다져 넣은 산야초 만두와 참취, 방풍, 전호나물 즙을 넣어 반죽한 칼국수면이 함께 제공되며, 테이블마다 제공되는 화로로 즐길 수 있다. 본 행사는 저녁 6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