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츠칼튼 서울, 뉘블랑쉬 웨딩페어 개최


[KJtimes=유병철 기자] 리츠칼튼 서울은 오는 329일 오후 1시와 6시 두 차례에 걸쳐 A3에 위치한 그랜드 볼룸에서 뉘블랑쉬(Nuit Blanche, 백야)’를 테마로 한 웨딩페어를 개최한다.

 

이번 뉘블랑쉬는 해외의 백야 페스티벌에서 영감을 얻어 웨딩에서 가장 선호하는 컬러인 흰색을 린넨과 꽃 장식 등에 새롭게 접목 시키는 방법을 제안하고, 실제 웨딩을 더욱 웅장하게 표현해줄 프로젝션 맵핑 기법을 시연할 예정이다. 프로젝션 맵핑(Projection Mapping)은 건물이나 물체 표면에 영상을 투사해 실제로 존재하는 것 같은 가상 영상을 만들어 내는 것으로 샹들리에, 창틀, 벽면, 오브제 등을 스크린으로 활용해 새로운 공간을 창출할 계획이다.

 

웨딩페어 당일 오후 1시부터 2, 6시에서 7시까지의 리셉션 시간에는 A3에 위치한 설악룸에 독일 명품 차 로네펠트에서 티하우스를 운영하며 모델들이 특별한 퍼포먼스를 진행 한다. 리셉션 이후 본 행사에서는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하이엔드 웨딩드레스 브랜드 엘리자베스 럭스(ELISABETH LUX)에서 올 해의 트렌드를 런웨이에서 선보이는 시간을 갖는다.

 

뉘블랑쉬웨딩페어에는 웨딩 업계 관계자 및 예식을 앞둔 예비 부부 등이 1, 2부에 각 310명씩 참석할 예정이다. 리츠칼튼 서울은 참석자를 위해 1부에서는 리셉션 시간 동안 간단히 즐길 수 있는 오르되브르(Hors d‘oeuvre)를 준비하고, 2부에서는 지중해식 라타투이와 킹크랩 팀발, 치킨 앤 베지터블 차우더, 안심 스테이크, 바질 케이크 등 2016년 웨딩 트렌드를 엿볼 수 있는 코스 메뉴를 제공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