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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진 출연 中 예능 '쾌락대본영' 시청률 1위...선배특집 호응

[KJtimes=이지훈 기자]배우 박해진이 출연한 중국 후난위성TV 예능프로그램 '쾌락대본영'이 동시간대 예능 프로그램 시청률 1위에 올랐다.

 

4일 박해진의 소속사 마운틴무브먼트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 2일 방송된 '쾌락대본영'은 전국 시청률 2.46%, 시장점유율 7.35%로 동시간대 예능 프로그램 중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이날 '쾌락대본영''치즈인더트랩'에서 유정 역을 맡아 홍설(김고은 분)로부터 '유정 선배'로 불린 박해진을 비롯해 중국의 톱스타 장량, 진위정 등이 출연하는 '선배 특집'으로 꾸며졌다.

 

박해진은 이날 눈 가리고 베개로 상대편 때리기, 철봉 멀리 뛰기 등 체력을 뽐내고 노래 맞추기 등의 게임도 했다.

 

소속사는 "최근 시청률 하락세를 탔던 '쾌락대본영'이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지난달 12일 방송됐던 중국판 '나가수' 특집의 전국 시청률 2.44%, 시장 점유율 7.21%보다도 높은 기록"이라고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