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송혜교가 광고 거절한 전범기업 미쓰비시는 어떤 회사?

[KJtimes=김봄내 기자]송혜교가 일본 미쓰비시 자동차의 모델 제의를 전범기업이라는 이유로 거절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송혜교의 홍보를 맡고 있는 홍보사 쉘위토크에 따르면 송혜교는 약 한 달전 미쓰비시로부터 중국에 방송될 CF모델 제의를 받았으나 이를 거절했다.

 

송혜교 측은 거절 이유에 대해 "일제강점기 강제노역으로 소송 중인 전범기업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송혜교는 지난해 한국 홍보 전문가인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함께 미국 뉴욕의 독립운동 거점지인 뉴욕한인교회 등 미국 독립운동 유적지와 각국 박물관에 한글 안내서 제작을 후원한 바 있다.

 

한편 일본 미쓰비시중공업은 일제강점기 강제노역으로 악명 높은 전범기업이다.

 

2차세계대전 중에는 일본 정부에 항공기와 전투기를 제작해 납품하기도 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