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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씨더맥스 ‘그대, 바람이 되어’ 소리바다 주간차트 1위 탈환

[KJtimes=김봄내 기자]지난주 종방한 인기 드라마태양의 후예’ OST가 마지막 곡까지 모두 발표가 되며 차트 상위권 20위 중 절반인 무려 10곡이 올라와 차트의 상위권을 장악하고 있다.

 

온라인 음원 포털 소리바다(대표 손지현, www.soribada.com)는 엠씨더맥스가 부른그대, 바람이 되어42주차(411~417) 주간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태후OST가 시즌송에 밀려 주춤 하는 듯 했으나 바로 1위 자리를 탈환하며 그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새롭게 차트에 진입한 XIA(준수)가 부른 ‘How Can I Love You’가 단숨에 2위에 올라왔고 거미의 ‘You Are My Everything’, 케이윌의 말해! 뭐해?’가 각각 5위와 6위에 랭크되었다. 그 뒤로 다비치의 이 사랑’, SG워너비의 사랑하자’, t윤미래가 부른 ‘ALWAYS’가 줄줄이 8, 9, 10위에 올라 매주 엎치락뒤치락 하며 비슷한 순위 권에서 머물고 있다.

 

이 외에도 12위에 매드 클라운과 김나영이 함께 부른 다시 너를, 13위에 린의 ‘With You’, 마지막으로 엑소(EXO)의 맴버 첸과 펀치(Punch)가 부른 ‘Everytime’17위에서 버티고 있다.

 

7인조 남자 아이돌 그룹 블락비의 다섯 번째 미니 앨범 타이틀곡인 ‘Toy’3위에 랭크되며 이번 앨범활동에 산뜻한 출발을 했다.

 

태연이 부른 광고OST곡인 제주도의 푸른 밤이 밝고 젊은 감성으로 리메이크에 성공해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잡으며 7위 올라왔다.

 

음악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 오랜기간 가왕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우리동네 음원대장의 하여가가 방송 이후 큰 인기를 얻으며 11위에 랭크되었다.

 

또 다른 음악 예능프로그램 슈가맨에서 슈가송으로 소개된 더 넛츠의 사랑의 바보가 무려 12년만의 역주행으로 19위에 올라오며 눈길을 끌고 있다.

 

소리바다 관계자는 아직 태후OST의 영향력이 가시고 있지 않지만 조금씩 가수들의 신보 소식이 들려오고 있어 향후 차트의 새로운 바람을 기대해 본다.”고 전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