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최태우 기자] 국민연금공단(이사장 문형표)이 지난 14일 전주시에 위치한 공단 본부에서 전국 1100명의 연금수급자 및 독거어르신들에게 ‘사랑의 꾸러미’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 이원희 기획이사와 공단 본부 임직원들은 완주 이서쌀과 순창 고추장, 부안 명란젓 등 전북지역 특산품으로 구성된 770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직접 포장해 전국 107개 지사로 발송했다.
이번 물품은 공단이 지역사랑을 실천하고 전통시장 활성화 기여를 위해 전주 신중앙시장에서 구매한 것이다. 사랑의 꾸러미를 받은 전국의 공단 지사는 이달 29일까지 권역 내 저소득 연금수급자 가정을 직접 방문해 물품을 전달하고 청소와 말벗 등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공단의 ‘제15차 마음 잇는 사회봉사’의 일환으로 전개되는 것으로, 현재까지 전국 1만2200여 명의 저소득 연금수급자와 독거어르신을 위해 총 7억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했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나눔 행사를 통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공단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