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어딕션, 18일 신세계 면세점 명동점에 첫 해외 매장 1호점 오픈


[KJtimes=유병철 기자] 코스메 데코르테, 질스튜어트, 설기정 등을 보유한 글로벌 코스메틱 기업 고세(KOSE)의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어딕션(ADDICTION)이 오는 518일 새롭게 문을 여는 신세계 면세점 명동점에 첫 해외 1호점 매장을 오픈한다.

 

세계적인 매거진들과 패션하우스의 광고 캠페인, 유명 패션 컬렉션 등에서 폭넓게 활약하며 페넬로페 크루즈, 스칼렛 요한슨, 앤 헤서웨이 등 유명 할리우드 셀럽들과의 수많은 작업을 통해 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아야코(AYAKO)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하고 있는 브랜드로 알려진 어딕션. 그녀가 생각하는 메이크업이란 무조건 결점을 찾아 커버하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이 가진 아름다움을 먼저 끌어내어 그 부분에 초점을 맞춰 강조함으로써 자신감을 갖고 나만의 아름다움을 찾게 하는 것이었다. 그녀의 이러한 신념은 ‘My Own Style, My Own Beauty’라는 어딕션의 브랜드 필로소피가 되어 보편적인 아름다움이 아닌, 개개인이 지닌 개성을 아름다움으로 부각시켜 가장 나다운 스타일을 찾아주는데 집중하고 있다.

 

아야코의 신념은 제품 개발에도 고스란히 반영되어 어딕션만의 독특하고 개성적인 제품 개발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어딕션의 대표 제품이라 할 수 있는 아이섀도우는 베이직하지만 유니크한 AYAKO의 세계관을 표현한 99가지 컬러로 내가 원하는 어떠한 룩이라도 표현이 가능한 풍부하고 다채로운 컬러 베리에이션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타입의 치크 폴리시는 네일 폴리시와 같은 용기에 담겨 휴대가 편리하고, 내장된 브러시에 텍스처를 찍어서 볼에 얹고 손가락으로 펴 바르면 마치 프로 아티스트가 터치 업 해준 듯이 자연스러운 치크를 쉽게 표현할 수 있다.

 

특히 어딕션의 이런 브랜드 철학과 제품 컨셉은 개성을 중시하는 2030 여성들 사이에서 큰 공감을 일으키며 온라인 상에서 가장 핫한 메이크업 브랜드로 떠오르고 있는데, 이런 시점에서 어딕션이 해외 1호 매장으로 한국 시장을 선택한 것은 주목할만하다.

 

어딕션 관계자는 “K-Beauty가 전세계적으로 사랑을 받으면서 한국은 글로벌 뷰티 시장의 흐름을 파악하는데 중요한 요충지가 되었다. 특히 신세계 면세점 명동점은 한국 문화, 쇼핑, 관광의 중심지일 뿐 아니라 한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의 유명 화장품 브랜드들이 입점되어 있는 쇼핑 메카인 만큼, 글로벌 시장 진출을 기반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어딕션은 오는 518일 오픈하는 신세계 면세점 명동점 10층에 입점될 예정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