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최태우 기자] 한화생명이 장기 유지 시 납입보험료의 최대 130%까지 보증하는 ‘한화생명 100세플러스변액연금보험’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4월 출시한 100플러스변액연금보험(보증강화형)은 오랫동안 유지 시 연금개시시점에 납입한 보험료의 최대 13%까지 연금액을 보증지급하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타 보험사의 수익보증형 변액연금은 목표수익률에 도달해야 적립금을 보증하는 형태지만 한화생명은 유지기간 동안 수익률이 계속 마이너스더라도 납입보험료의 106.7%~130%까지 연금개시시점에 보증한다.
보증하는 수익률은 유지기간이 늘어날수록 체증되며, 30년 이상 유지 시 최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연금보험임에도 보험료 할인혜택이 있다는 점도 주목받고 있다. 월 보험료 30만원 이상 가입 시 해당되며, 매달 30만원 초과 보험료의 1.5%를 할인 받을 수 있다.
납입보험료가 높을수록 할인혜택은 증가하며, 월 300만원 이상 고액 가입 시에는 300만원을 초과하는 보험료의 2.5%에 월 5만원씩을 추가로 할인 받을 수 있다.
변액연금으로는 드물게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말기신부전증, 말기폐질환, 말기간질환, LTC(장기간병상태) 등 7대 질병으로 진단받거나, 80% 이상의 고도장해상태가 됐을 경우 보험료를 회사가 대신 납부해주는 특약도 눈에 뛴다.
중대 질병 진단 시 보험료 납입을 면제해주는 특약으로 주계약 월 30만원, 10년납으로 가입했을 경우, 40세 남성이 월 8000원 수준으로 가입할 수 있을 만큼 보험료도 저렴한 편이다.
중대질병에 걸리거나 치매 등 장기간병 상태에 해당되었을 때 치료비나 간병비로 연금보험을 활용할 수 있도록 연금전환특약도 탑재했다. 중대한 질병(CI: Critical illness)이나 장기간병(LTC: Long Term Care) 진단 시, 연금액의 2배를 최대 10년간 지급하는 특약이다.
특약보험료는 없으며, 전환을 원하는 고객은 연금개시 전 CI와 LTC 중 원하는 보장을 선택하면 되고 복수 신청도 가능하다. 단, 연금전환 신청 후 CI와 LTC가 발생하지 않으면 일반연금을 선택한 경우보다 연금액은 다소 줄어든다.
최성균 한화생명 상품개발팀장은 “「한화생명 100플러스변액연금보험」은 저금리 상황에서 변액상품의 수익성에 납입한 보험료의 최대 130% 보증이라는 안전성까지 더한 상품” 이라며, “연금보험으로만 활용하기보다, 연금전환특약을 통해 연금액을 증액시켜 간병비나 치료비로도 활용할 수 있는 신개념 변액연금 상품”라고 강조했다.
「한화생명 100플러스변액연금보험」의 가입연령은 만 15세부터 최대 70세까지이며(기본형, 보증강화형은 최대 67세), 연금개시나이는 45세~80세이고, 최저 월 보험료는 1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