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스토리

국민연금, 최초로 2년 연속 ‘우수감사활동기관’선정

 
[kjtimes=최태우 기자] 국민연금공단(이사장 문형표)이 감사원 발표 ‘2015년도 자체감사활동 심사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등급을 획득했으며, ‘우수감사활동기관으로도 선정됐다.
 
24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감사원이 해마다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자체감사 활동 심사 결과 작년에 이어 올해도 우수등급을 획득하고 우수감사활동기관으로 선정됐다.
 
국민연금공단은 준정부기관 심사군에서 심사를 받았으며 심사 대상기관 최초로 2년 연속 우수감사활동기관으로 선정됐다.
 
공단 측은 감사인력의 전문성 강화와 e-감사 및 리스크 기반 감사활동 강화, 제도개선 요구와 성과 제고, 적극행정 면책제도 운영 활성화 등 감사활동의 품질제고를 위해 노력한 결과 이 같은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조성국 국민연금공단 상임감사는 2500만 명의 가입자와 수급자, 그리고 500조원이 넘는 거대 기금을 관리하는 공단의 감사활동에 대한 평가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앞으로도 내실 있는 감사활동을 통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나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