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고트레 가구, 리빙 토탈 브랜드로 변신


[KJtimes=유병철 기자] 품격 있는 리빙트렌드를 제시하는 친환경 원목가구 브랜드 고트레가 기존 가구 브랜드에서 토탈 리빙 브랜드로 변신을 꾀하고 나섰다.

 

친환경 원목가구 브랜드로 자리매김을 해오던 고트레는 최근 소비자를 위한 인테리어 트렌드 소개 차원에서 시작, 가구뿐만 아니라 실내조경식물, 조명 등을 함께 소개해왔다.

 

고트레 측은 고트레는 인테리어 트렌드 제시 차원에서 시작된 토탈 인테리어 서비스에 대한 고객들의 반응이 좋아 단순한 가구 판매 브랜드에서 한걸음 나아가 리빙 트렌드를 제시하는 토탈 리빙 브랜드로 탈바꿈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고트레는 2016년 하반기 새로운 디자인의 가구를 대거 선보일 예정이며 동시에 다양한 생활 소품까지 소개할 예정이다.

 

고트레는 창의적이고 공격적인 마케팅도 진행하고 있다. 가구 시장에서의 일반적인 홍보도구로 사용되는 TV PPL뿐만 아니라 잡지, 영화 등 다양한 형태의 촬영세트장을 고객에게 새로운 트렌드를 소개할 수 있는 쇼룸으로 판단, 이제껏 보다 더욱 적극적이고 공격적으로 활용하고 나선 것.

 

고트레의 이러한 행보는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진행되고 있으며, KBS 드라마 아이가 다섯’, ‘별난가족’, MBC ‘워킹맘, 육아대디등과 같은 인기 드라마를 통해서도 만날 수 있다.

 

고트레는 최근 논현동 본사 매장에서 커피 로스팅 전문 브랜드 커피DNA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새로운 쇼룸카페 형태의 서비스 사업도 시작했다.

 

기존 가구업계에서 본사가 직접 운영하던 카페 방식과 달리 고트레는 커피 전문성을 지닌 커피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또 다른 고객 밀착 전략을 펼치고 있다.

 

이렇게 선보이게 된 고트레x커피DNA 콜라보레이션 매장은 시그니처 카페의 특성을 고려한 가구와 소품들로 매장 리뉴얼을 진행해 매장을 찾는 고객이면 누구나 진한 커피향과 가구의 만남으로 고급스런 카페의 여유를 만나볼 수 있으며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고트레 김진경 이사는 “’사람과 공간이 어우러지는 가구라는 슬로건을 중심으로 늘 고객 중심의 서비스와 가구쟁이로서의 전문성을 내세워 왔다라며 앞으로는 한걸음 더 나아가 다양한 접근 방법을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세련된 감각과 트렌드를 더한 토탈 리빙 브랜드로 입지를 다져 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