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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전국 사업장 연결하는 ‘기가오피스 랜투랜’ 출시

[KJtimes=장우호 기자]앞으로는 여러 지사를 보유한 중소ㆍ중견기업에서도 대기업 수준의 전국망 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KT14일 출시한 기가오피스 랜투랜(LAN2LAN)’은 고객의 사무실과 인접한 KT지사를 기가 랜(LAN)으로 연결해 인터넷 접속, 장비 호스팅, 보안, 모니터링 등 ICT 운영 전반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토탈 ICT 솔루션이다.
 
일반적으로 기업이 여러 지역의 회선을 통합관리 하기 위해서는 VPN 장비를 구축 및 운영하며 직접 문제를 해결하거나, 원하는 지점과 지점을 직접 잇는 고품질의 전용회선서비스를 이용해야 했다.
 
하지만 이 경우 거리가 멀어질수록 증가하는 요금 탓에 전국에 지사가 산재한 경우 비용 부담이 가중된다.
 
반면기가오피스 랜투랜은 기가오피스 센터간 중계장비를 통해 별도의 장비 구축 없이 전국에 여러 개 사업장이 있는 기업고객의 본ㆍ지사간 연동 및 회선 통합 관리를 제공한다.
 
이선우 KT 기업솔루션본부 본부장은그 동안 중견ㆍ중소기업 ICT 솔루션 시장에는 전국망을 구성하기 위한 다양한 저가형 상품이 나와있지만 여러 지사를 보유하고 있는 고객을 만족시킬 만한 고품질 서비스는 없었다면서 “‘기가오피스 랜투랜은 합리적 가격, 높은 품질로 대기업에 제공되는 ICT 솔루션 수준의 전국형 관리가 필요한 중견ㆍ중소기업에 희소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