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래드 서울, ‘뮤직 & 다이닝 나잇’ 선봬


[KJtimes=유병철 기자] 콘래드 서울은 37 그릴 앤 바에서 오는 28일 오후 뮤직 & 다이닝 나잇을 선보인다. 40분 간의 라이브 공연과 함께 쉐프 데이빗의 특별한 코스 메뉴를 즐길 수 있다.

 

뮤직 & 다이닝 나잇의 포인트는 환상적인 라이브 공연과 서울 시내가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전경이다. 현악 4중주의 감미로운 음악과 더불어 콘래드 호텔 37층의 아름다운 야경 역시 놓칠 수 없는 즐거움이다. 여기에 이날만 한정적으로 맛볼 수 있는 쉐프의 특선 코스 요리가 제공돼, 완벽한 저녁식사를 선사한다.

 

디너는 총 5가지 코스로 구성된다. 쉐프의 웰컴디쉬로 입맛을 돋운 후, 에피타이저로는 바닷가재와 랍스터 비스큐 에스푸마가 제공된다. 메인 메뉴에 앞서 상큼한 청사과 셔벗을 곁들인 얼그레이 그라니타가 입안을 깔끔하게 해준다. 이어서 메인 메뉴로는 바닐라 버터로 조리한 바닷 가재와 파마햄으로 감싼 송아지 안심구이가 제공되고, 구운 파인애플, 패션 프룻 무스와 바나나 아이스크림을 곁들인 디저트로 마무리된다.

 

뮤직 & 다이닝 나잇은 매달 마지막 목요일마다 계속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