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M 리조트 인터내셔널, 라스베이거스 내 새로운 호텔 오픈


[KJtimes=유병철 기자] 라스베이거스 내 최대 호텔 그룹 중 하나인 MGM 리조트 인터내셔널(이하 MGM)은 호텔경영 투자회사인 시델 그룹과 공동으로 2018년 라스베이거스 스트립에 새로운 호텔을 오픈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MGM은 현재 스트립 남쪽 끝자락에 위치한 몬테 카를로 리조트에 약 53억 원 규모의 대규모 레노베이션 공사를 통해 파크 MGM(Park MGM)과 노마드 라스베이거스(The Nomad Las Vegas) 두 호텔을 2018년 하반기에 선보일 예정이다.

 

파크 MGMMGM에서 처음 선보이는 부티크 브랜드로 유럽피안의 여유로운 감성과 콘셉트로 설계됐다. 파크 MGM은 총 2700개의 객실을 보유할 예정으로 세계적인 고급 이탈리안 레스토랑인 잇탈리(Eataly)가 호텔 내 오픈한다. 이 호텔은 지난 4월에 개장한 라스베이거스 최초 야외 공원, 파크(The Park)와 매우 인접하다.

 

노마드 라스베이거스는 노마드 호텔 그룹의 고급스럽고 모던한 디자인과 세련된 서비스를 내세울 예정으로 노마드 뉴욕 호텔의 미슐랭 셰프인 다니엘 흄이 직접 이끄는 고급 신규 레스토랑도 호텔 내 오픈한다. 2012년 뉴욕에서 처음 오픈한 노마드 호텔은 전 세계 방문객들 사이에서 가장 세련된 호텔 중 하나로 손꼽히며 뉴욕과 LA 이후 이번에 세 번째로 라스베이거스에 오픈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