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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계열사 간 미혼남녀 1박2일 ‘미팅’

[KJtimes=장우호 기자]KB금융그룹이 지난 22일부터 12일 일정으로 경기도 포천 소재 호텔리조트에서 2회 두근두근 KB 하모니를 개최했다. 현대증권을 인수하면서 계열사 간 소통ㆍ화합을 도모하겠다는 것이다.
 
25KB금융그룹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그룹 내 청춘 남녀 직원 간 특별한 만남의 장을 마련해 1부 화합, 2부 소통, 3부 사랑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전 계열사 직원 공모를 통해 선발된 미혼남녀 25명씩 총 50명이 행사에 참가해 연애특강과 레크리에이션, 대화시간에 이어 커플선택 등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KB금융그룹은 이날 행사에 현대증권 직원들과 KB손해보험 자회사 직원들도 참여해 ‘ONE FIRM! ONE KB!’를 느끼는 소중한 화합의 장으로서 의미를 더했다고 밝혔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금번 행사를 포함해 ’KB소통캠프‘KB금융그룹 동호회 올림픽등 계열사 직원들이 함께 어울리는 다양하고 신바람 나는 교류의 장을 지속적으로 확대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