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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휴대폰 개통ㆍ상담, 부르시면 갑니다”

[KJtimes=장우호 기자]앞으로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자리를 비우기 어려운 직장인ㆍ1인 매장 상인 등도 휴대폰 개통이 쉬워질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이 찾아가는 T서비스정식 시행에 돌입했다는 게 그 이유다.
 
25SK텔레콤에 따르면 고객이 원하는 시간, 장소에 공식대리점 전문가가 방문해 가입 상담, 휴대폰 개통 등을 처리하는찾아가는 T서비스가 열흘 간의 시범서비스를 마치고 정식 시행에 들어간다.
 
이 서비스는 공식대리점 전문가가 신청 고객에게 직접 방문해 휴대폰 개통, 요금 상담, 사용법 설명 등을 진행한다.
 
서비스 이용에 따른 추가 비용은 없으며, 신청은 SK텔레콤 공식 온라인몰이나 전용콜센터에서 할 수 있다.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 사이로 원하는 방문 시간도 지정 가능하다.
 
SK텔레콤은찾아가는 T서비스를 수도권 전역에서 우선 제공하고, 연내 전국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최진영 SK 텔레콤 유통혁신본부장은이동통신 가입 단계부터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찾아가는T 서비스를 기획했다고객 접점에서 편의를 높일 수 있는 요소를 면밀히 살펴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확대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