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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피서지 트래픽 관리…”포켓몬 고 마음껏 즐기세요”

[KJtimes=장우호 기자]SK텔레콤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이동통신 트래픽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전국 주요 피서지를 중심으로 특별 소통대책을 수립했다.


26일 SK텔레콤에 따르면  휴가철 소통대책은 26일부터 831일까지 36일간 진행된다. 특히 휴가가 집중되는 8 7일까지 약 2주간은 집중 관리기간으로 정해 상황실을 통해 매일 200여 명의 인력이 실시간 모니터링에 나설 예정이다.
 
아울러 최근 AR 게임포켓몬 고의 성지로 떠오르고 있는 속초ㆍ양양ㆍ울산 간절곶에 기지국 용량 증설과 함께 와이파이존 확충 · 이동 A/S 차량 배치 등 특별 관리에 들어갈 계획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통화량ㆍ데이터사용량 등 수년간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여름 휴가철 트래픽 변화 및 고객 이동 추이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 주요 피서지 주변 기지국 5,000여개 등을 특별 관리 대상으로 선정했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전국 주요 피서지 이동기지국 배치 및 기지국 용량 증설 등 안정적 서비스 제공을 위한 휴가철 소통대책 준비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