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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T맵’ 전 국민 무료화로 1주일만 43만명 가입

[KJtimes=장우호 기자]SK텔레콤이 지난 19일 피서철을 맞아 KT, LGU+ 및 알뜰폰 고객에게 무료로 개방한 자사 모바일 내비게이션 서비스 ‘T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7SK텔레콤에 따르면 T맵은 그동안 타사 고객에게 월 이용료를 받아 타사 가입자가 일일 2만건 수준에 그쳤었지만, 무료 개방 후 일 평균 14만 건으로 7배 가까이 늘었으며, 이 가운데 신규 사용자는 43만명이다.
 
이에 대해 SK텔레콤은 다른 내비게이션 서비스들의 주간 사용자 규모가 적게는 30만에서 많게는 150만 정도라는 점을 고려할 때 타사 가입자들의 ‘T에 대한 높은 관심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7월말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휴가철에 돌입하는 만큼 ‘T을 새롭게 선택하는 신규 가입자의 규모도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사용자 증가에 따라 19일부터 고객들의 원활한 ‘T서비스 이용을 위해 특별상황반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또한, 경로계산 서버를 기존 대비 약 2배 수준으로 증설했고 필요 시 추가적인 서버를 확보해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