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 이중호 신임 총지배인 임명


[KJtimes=유병철 기자] 지난 711일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을 이끌어 나갈 수장으로 이중호 신임 총지배인이 임명됐다.

 

국내에 있는 다양한 인터내셔널 호텔 브랜드에서 호텔 매니저, 세일즈와 마케팅 부서장을 역임하며 호텔리어로서의 경력을 쌓아온 이중호 총지배인은 시카고 유학 시절 처음 접해본 호텔 문화와 직원들의 응대 능력에 감명을 받고 호텔리어로서의 시작을 결심했다.

 

국내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세일즈 팀에서 호텔리어로서의 첫 걸음을 내디뎠다. 호텔 운영 전체를 파악하고 익히고자 프런트 오피스, 벨 데스크, 하우스 키핑 등의 업무를 순차적으로 익혔다. 심리학을 전공한 이중호 총지배인은 세일즈 부서장을 거쳐 심리학과 마케팅을 접목시킨 마케팅 전략으로 마케팅 부서장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였고 최근까지 JW 메리어트 서울 호텔에서 호텔 매니저로서 근무하며 성공적인 호텔 운영과 높은 수준의 고객 만족도를 달성했다.

 

호텔 직원이 행복해야 긍정적이고 즐거운 에너지가 손님에게 전파된다는 신념을 가지고 직원과 고객이 모두 행복한 호텔을 만들고 싶다는 이중호 총지배인은 그 해답을 여가 생활과 업무의 균형에서 찾는다. 독서를 통해 세상의 견해를 넓히고 다양한 사람과 다양한 주제로 소통할 수 있는 바탕을 마련하고자 하는 이중호 총지배인은 호텔 총지배인의 업무 특성상 직원은 물론 여러 손님과도 소통하기 위한 만능 엔터테이너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호텔 내 여러 부서에서 쌓은 경력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더욱 다가가는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호텔에 대한 고객들의 마음의 장벽을 낮추고 편안하게 호텔을 방문하여 호텔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와 시설을 경험할 수 있는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을 만들고 싶다는 이중호 총지배인은 쉐라톤이라는 인터내셔널 호텔 브랜드의 한국인 총지배인으로서의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앞으로도 많은 후배 호텔리어들이 총지배인의 자리에 오를 수 있도록 돕는 초석이 되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