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장우호 기자]LG전자가 북미 최대 가전 유통회사인 베스트바이와 함께 올레드 TV의 화질 알리기에 나섰다.
2일 LG전자에 따르면 최근 미국 베스트바이 400개 매장에 올레드 체험존을 설치했다.
올레드 체험존은 색재현율, 명암비, 응답속도 등 어려운 기술 용어들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올레드 TV와 기존 TV의 화질 차이를 소비자들이 직접 느낄 수 있게 마련됐다.
또 LG전자는 올레드 TV로 HDR 10, 돌비 비전 등 다양한 규격의 HDR 영상을 실제로 보여주면서 규격과 장르를 뛰어 넘는 HDR 화질도 소개한다.
HDR는 화면의 어두운 부분과 밝은 부분을 보다 깊이 있게 표현하는 기술이다. LG 올레드 TV는 백라이트 없이 각각의 픽셀 빛을 내는 방식이어서 완벽한 검정색을 표현하는 HDR와 궁합이 잘 맞는다.
실제로 LG 시그니처 올레드 TV(모델명: OLED65G6P)은 지난달 미국 가전 유통업체 ‘밸류 일렉트로닉스’가 선정한 ‘최고 울트라HD TV’에 선정된 바 있다. 이는 영상 전문가, 리뷰 전문가, 기자, 유통 관계자 등 80여 명으로 구성된 화질 전문가들이 후보 제품들에 점수를 매긴 결과다.
평가단은 블랙 표현력, 명암비, 색정확도, 동작 표현, 시야각, 화질 균일성, HDR, 주간 가시성, 야간 가시성 등 9개 항목으로 나눠 심사했으며, LG 시그니처 올레드 TV는 9개 평가 항목 중 8개 항목에서 최고점을 기록해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조주완 LG전자 미국법인장 전무는 “소비자와 전문가 모두가 올레드 TV의 차원이 다른 화질과 디자인을 인정했다”며 “미국 소비자들에게 프리미엄의 진정한 가치를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