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님은 지금

두산 박용만 회장, 베어스 美 캠프 방문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이 두산 베어스 스프링캠프를 방문해 선수단을 격려했다.

 

박용만 회장은 지난 27일(현지시간) 박정원 두산건설 회장과 함께 미국 애리조나 피오리아에 마련된 두산 전지훈련장을 찾았다. 인근 투싼의 두산인프라코어 밥켓 사업장을 방문하던 차 들른 자리에서 박용만 회장은 “타지에서 힘들고 고생스럽지만 이 모두가 나중에는 값진 경험이 되고 좋은 결과로 빛을 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기고자 하는 열망이 중요하다”며 “항상 팬들을 잊지 말고 팬들이 원하고, 인정하는 멋진 경기를 해 달라”라고 주문했다.

 

박용만 회장의 야구단에 대한 관심은 상당한 편으로 트위터 등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한편 선수단은 2월 22일 훈련지를 일본 가고시마로 옮긴다. 3월 9일까지 연습경기 등을 통해 경기감각 향상에 주력할 계획이다. 그 상대로는 넥센, 롯데, 일본 소프트뱅크 등이 예정돼 있다.

<kytimes=김봄내 기자>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