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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 ‘꿈키움창의학교’ 입학식 진행…”젊은이의 꿈지기 되겠다”

[KJtimes=장우호 기자]CJ그룹이 여름방학을 맞아 CJ도너스캠프꿈키움창의학교를 진행한다.

 

8CJ그룹에 따르면 청소년 지원 프로그램 CJ도너스캠프 꿈키움창의학교 4기생으로 선발된 청소년 157명이 8 5일 오후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CJ인재원에서 입학식을 가졌다.

 

꿈키움창의학교는 기업은 젊은이의 꿈지기가 돼야 한다는 이재현 CJ 회장의 철학 아래 CJ 임직원들이 재능기부 형태로 참여해 취약계층 청소년을 미래인재로 육성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올해로 4기를 맞은 꿈키움창의학교에는 음악, 뮤지컬, 패션, 요리, 영화 등 총 5개 분야에 꿈을 가진 157명의 중고등학생이 참여했다.

 

청소년들은 입학식 이후 5개월간 유관 전공분야 대학생 및 CJ 임직원, 외부 전문가들로부터 입체적 멘토링과 전문지식을 전수받게 된다.

 

뿐만 아니라 콘서트나 뮤지컬 등의 공연 관람, 레스토랑과 농장 방문, 영상 콘텐츠 제작 및 메뉴 개발 실습 등 분야별 맞춤형 체험활동 기회가 주어진다.

 

8 5일 입학식에는 꿈키움창의학교 청소년, 대학생 외에도 마스터 멘토로 참여할 예정인 영화 배우 안성기씨, 영화감독 이경미씨 등이 참석해 이들의 꿈을 응원했다.

 

꿈키움창의학교 4기의 명예 교장선생님을 맡은 배우 안성기씨는 축사를 통해어떤 분야에서 인정을 받으려면 10년 정도가 걸린다면서 꿈을 이룬다는 것에 대해 너무 조급히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지금의 도전하는 마음을 잊지 않고 최선을 다한다면 5개월 후 몰라보게 성장한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CJ그룹 관계자는앞으로도 청년, 기업, 지역사회, 문화예술인 등 다양한 사회 구성원들과 협력해 꿈키움창의학교를 통해 많은 문화인재를 발굴 육성함으로써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