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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냉장고, 유럽서 각광…인기 비결은?

[KJtimes=장우호 기자]삼성전자 냉장고가 스페인의오시유 콤프라 마에스트라와 이탈리아의알트로컨슈모소비자 연맹지에서 동시에 1위에 등재됐다.

 

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에 등재된 삼성 냉장고는 유럽뿐만 아니라 중동, 동ㆍ서남아시아 등에서 고르게 인기를 끌고 있는 상냉동ㆍ하냉장 타입의 2도어 제품으로 삼성전자의 독립냉각 시스템트윈 쿨링 플러스가 적용됐다.

 

트윈 쿨링 플러스는 냉장실과 냉동실을 개별 담당하는 냉각기를 둬 냉장실 수분량을 최대 70% 수준까지 유지시키면서 냉동ㆍ냉장실 온도 변화를 ±1.0℃ 이내로 유지한다.

 

필요에 따라 냉동실을 냉장모드로 전환해 냉장고 전체를 냉장실로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관계자는 삼성전자 생활가전이 기능뿐 아니라 소비자를 배려한 혁신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삼성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 기대를 만족시키는 혁신적인 제품들로 세계 가전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