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박근혜 대통령이 9일 오후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새누리당 제4차 전당대회에 당원 자격으로 참석했다.
박 대통령이 집권 후 새누리당 전당대회장을 찾은 것은 2014년 7월 3차 전대 이후 2년만이다.
집권 여당의 차기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하는 이번 4차 전대에서 박 대통령은 "정치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것이야말로 새누리당에게 주어진 소명"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우리 당부터 새롭게 거듭나야 한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우리 스스로가 뭉치지 못하고 반목하고 서로 비판과 불신을 한다면 국민들에게 받는 신뢰는 요원하게 될 것"이라며 "서로 정치적 이해관계를 따지며 반목하지 말고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는데 하나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