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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교보문고와 함께 도서 기부 캠페인…기부처는 어디?

[KJtimes=장우호 기자]신한카드가 8월 말까지 교보문고와 공동으로 도서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교보문고바로드림'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이 신한 FAN페이로 3만원 이상 결제하면 신한카드가 도서 1권을 기부하는 방식이다.

 

바로드림 서비스는 교보문고 인터넷 홈페이지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책을 구매하고 택배를 받아보는 대신 원하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찾아가는 서비스다.

 

캠페인을 통해 모은 도서는 신한카드와아이들과미래가 함께 진행하고 있는 어린이 글짓기 대회에서 수상한 어린이가 지정하는 학교, 지역아동센터, 복지관 등에 기증된다.

 

어린이 글짓기 대회는 8월 말까지 온라인 접수를 통해 진행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최근 신한금융그룹 통합 멤버십 FAN클럽 오픈에 따라 이와 연계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이번 도서 기부 캠페인을 준비했다향후 신한 FAN클럽을 통해 기부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