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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전기요금과 누진단계 미리 알린다…어떻게?

[KJtimes=장우호 기자]LG유플러스가 에너지 관리 서비스 ‘IoT에너지미터로 여름철 전기요금 누진세 폭탄 방지에 나섰다.

 

주요기능은 실시간 전기요금, 월 예상요금 표시, 누진단계 사전 알림이다.

 

10LG유플러스에 따르면 IoT에너지미터는 전체 전기 사용량과 현재 누진단계를 비롯해 실시간 현재 요금 및 월 예상요금을 안내한다.

 

예상 전기요금과 실시간 사용량은 초 단위로 제공되며 전기 검침일, 태양광 발전기 보유 여부를 반영해 오차범위를 최소화했다. 3자녀 이상, 5인 가족 이상 등 할인 조건도 입력이 가능하다.

 

또 우리집 정보를 등록하면 이웃집과의 전기요금 및 사용량 비교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주거형태, 주거면적, 가족구성원수로 분류해 유사한 조건의 이웃 평균 대비 절감수준에 따라 수치 정보를 안내한다.

 

현재 사용 현황을 분석해 누진단계를 사전에 알려주는 기능도 추가됐다. 누진단계 사전 알림 기능은 특히 고객의 전기 사용 추이와 상황 변수를 조합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이뤄진다. IoT에너지미터 사용자는 IoT@home 앱을 통해 “10일 후 3단계 진입(66kWh 남음)”, “이번 달은 6단계로 마감 예상등 다음 누진단계 진입 예상일과 사용량 등을 알 수 있다.

 

안성준 LG유플러스 IoT사업부문 전무는 “IoT에너지미터를 사용하면 전기요금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누진단계를 사전에 알려주기 때문에 고객이 능동적으로 전기 절약 습관을 들일 수 있어 국가 차원의 여름철 전력 위기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