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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에어컨 생산 2주 연장 “이달 중순까지 가동”

[KJtimes=장우호 기자]LG전자가 경남 창원시 소재 에어컨 생산라인을 지난해 보다 2주 연장한 8월 중순에도 가동키로 했다.

 

11LG전자에 따르면 예년의 경우 8월에 접어들면 생산을 마무리했던 것과 달리 올해는 무더위가 계속돼 8월 중순에도 수요에 맞춰 생산할 예정이다.

 

가동률이 100%를 넘는 풀 가동은 4 4주부터 8 3주까지 중 생산라인 휴무 1주를 제외한 총 16주다. 이는 지난해보다 4주 가량 길어진 것이다.

 

정부에서 에너지효율 1등급 제품에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것도 에어컨 판매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LG전자 대표 제품인 휘센 듀얼 에어컨은 에너지 효율은 높이고 소음은 줄인듀얼 인버터 컴프레서를 장착해 기존 정속형의 컴프레서 대비 전기료를 63%까지 줄여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구현했다.

 

류재철 LG전자 가정용에어컨BD 담당은폭염이 이어지면서 에어컨 판매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전기료에 민감한 고객들을 위한 고효율 휘센 에어컨을 앞세워 국내 에어컨 시장을 지속 선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