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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전 영업점서 헌혈캠페인 진행…헌혈증서는 기부

[KJtimes=장우호 기자]KB국민은행이 12일 여의도본점 대강당에서 ‘KB 희망나눔 헌혈캠페인을 실시했다.

 

12KB국민은행에 따르면 혈액 수급 활성화를 위해 ‘KB 희망나눔 헌혈 캠페인 2007년부터 실시해 오고 있으며, 이번 캠페인은 12일 여의도 본점을 시작으로 오는 8월말까지 전 영업점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본점 직원들은 대강당 및 헌혈버스에서 헌혈을 실시하고 영업점 직원들은 전국 138개의 헌혈의 집에서 헌혈 캠페인에 동참하게 된다. 또한 기부된 헌혈증서는 소아암, 백혈병 등으로 투병중인 소외계층 아동 등을 위해 전달된다.

 

이날 대한적십자사 혈액원 관계자는최근 헌혈 참여자 감소로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해 주셔서 귀중한 생명을 구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헌혈은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소중한 사랑 나눔이라며앞으로도 KB국민은행 임직원들은 정기적인 헌혈 캠페인을 통해 헌혈문화 확산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