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외국인투자가 대상 원스톱서비스 제공 나선다

[KJtimes=장우호 기자]KB국민은행이 회국인투자지원센터를 신설하고 외국인투자가와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원스톱서비스에 나선다.

 

26KB국민은행에 따르면 이날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 위치한 KB손해보험빌딩 8층에 외국인투자지원센터를 신설하고 개소식을 가졌다.

 

외국인투자지원센터에는 전문역량을 지닌 직원이 상주해 외국인투자가와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국내투자 관련 법률ㆍ세무ㆍ금융 업무 전반에 걸친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본점 내 FDI전담팀과 주요 거점지역의 전략점포를 비롯한 전국 영업점에서 외국인투자유치에 주력해 온 KB국민은행은 이번에 신설된 독립적인 외국인지원센터를 통해 FDI시장에서의 국민은행의 역할과 위상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외국인투자지원센터는 외국투자가의 니즈에 부합하는 전문 컨설팅 업무를 수행할 것이라며현대증권 인수 후 새로이 출범할 KB증권을 포함해 계열사내 다양한 비즈니스 라인업을 활용하여 외국투자관련유치 업무에서도 금융그룹 내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