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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21:9 화면비 38인치 모니터 공개…QHD+ 디스플레이 적용

[KJtimes=장우호 기자]LG전자가 화면비 21:9, 38인치 울트라와이드 모니터(모델명: 38UC99)를 공개했다.

 

30LG전자에 따르면 신제품은 LG전자가 지금까지 선보인 모니터 중 가장 크다.

 

FHD보다 2배 이상 해상도가 높은 QHD+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통상 업무용으로 많이 사용하는 24인치 모니터를 2대 나란히 붙여 사용하는 것보다 화면이 더 넓다.

 

IPS패널로 어느 각도에서도 또렷한 화면을 보여주고 곡면 구조의 화면은 몰입감을 높여준다.

 

특히 이 제품은 멀티태스킹에 최적화됐다. 사용자는 엑셀과 워드를 한 화면에 동시에 띄워 작업할 수 있고, 게임을 하는 도중에 인터넷창을 바로 옆에 띄워 상대를 공략하는 방법을 검색할 수 있다.

 

웹 디자인, 작곡, 영상 제작, 사진 편집 등은 물론이고 통계 작업, 주식 분석 등의 데이터 분석에도 탁월할 것으로 LG전자는 기대하고 있다.

 

이 제품은 게임, 영화 등을 즐기기에도 최적화돼있다. 자체 개발한 1ms 모션 블러 리덕션 기능은 움직임이 빠른 화면에서 나타날 수 있는 잔상을 줄였다. , AMD사의 프리싱크 기술로 화면이 깨지는 현상을 최소화했다.

 

권봉석 LG전자 HE사업본부장 부사장은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혁신적인 제품으로 글로벌 프리미엄 모니터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