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9월 모의고사, 수능 전 마지막 연습…수능 난이도 파악해라

[KJtimes=장우호 기자]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을 앞두고 마지막 수능 모의평가인 9월 모의고사가 1일 전국 2088개 고교와 427개 학원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이번 모의평가는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올해 마지막 모의평가로, 오는 11월 17일 치뤄지는 2017학년도 수능의 출제 경향과 난이도를 파악할 수 있다.

이번 모의고사는 수험생 60만7389명(재학생 52만1614명, 졸업생 8만5775명)이 응시한 것으로 집계됐다. 재학생은 4007명 줄어든 반면 '반수생' 등이 합류하면서 지난 6월 모의평가보다 졸업생 응시자가 9533명 증가했다.

한국교육평가원에 따르면 이번 9월 모의고사는 EBS 수능교재 및 강의와 모의평가 출제의 연계를 문항 수 기준으로 70% 수준으로 유지할 것으로 알려졌다.

9월 모의고사 시험영역은 시험은 1교시 국어(08:40~10:00), 2교시 수학(10:30~12:10), 3교시 영어 (13:10~14:20), 4교시 한국사 및 사회ㆍ과학ㆍ직업탐구(14:50~16:32), 5교시 제2외국어ㆍ한문(17:00~17:40) 순으로 진행한다. 수능 필수과목으로 지정된 한국사는 4교시 탐구영역에 앞서 30분간 치러진다.

정답은 오는 12일 오후 발표되며 개인별 성적통지표는 오는 27일 배부될 예정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