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장우호 기자]SK텔레콤이 자사 인공지능 서비스 ‘누구(NUGU)’와 연동 가능한 신규 서비스 및 디바이스 개발을 주제로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12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서비스 개발 부문과 디바이스 개발 부문으로 나눠 시행된다. 최종 선정된 3개 팀은 총 2억원 규모의 공동 연구개발 기회가 주어진다.
공모기간은 오는 10월 21일까지, 1차 서류심사는 10월 25일까지 이뤄진다. 서류 심사를 통과한 팀은 2차 PT 심사에 들어간다.
SK텔레콤은 내년 상반기 ‘누구’의 핵심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를 외부에 공개하고, ‘T디벨로퍼스’ 등 외부 개발자와의 협업할 수 있는 기반을 확대해 ‘누구’의 연계 서비스 개발을 공개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누구’는 성장형 인공지능 서비스이다. ‘누구’는 음성인식 기술과 인공지능 핵심 기술인 딥러닝(Deep Learning)을 접목한 서비스로 데이터가 쌓일수록 스스로 진화한다. 3rd Party와의 연구개발 교류가 늘어날수록 서비스는 고도화되고 음성 인식률은 점차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박명순 SK텔레콤 미래기술원장은 “인공지능 분야의 다양한 스타트업, 벤처, 전문가들과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상생 생태계를 구축하고 국내 인공지능 산업 활성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