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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자동차, 평화원 PC 교체 봉사활동 ‘구슬땀’

컴퓨터 교육에 필요한 장비 기증 및 설치
PC 50대, 키보드/마우스 50세트, 네트워크 장비 등 지원

[KJtimes=장우호 기자]한성자동차가 경기도 파주 소재 사회복지법인 평화원에 컴퓨터 50대와 인터넷 네트워크 장비 등을 기증했다.

이번 기증이 이뤄진 평화원은 아동복지시설로 만3세부터 18세까지 30여명의 아동 및 청소년이 이용하는 시설이다.

19일 한성자동차에 따르면 평화원 연풍정보관과 도서관 내 설치된 PC 50여대가 대부분 노후돼 사용 가능한 PC는 5대에 불과했다.

이에 한성자동차 직원들은 컴퓨터 50대와 네트워크 장비 및 키보드, 마우스 50세트를 직접 설치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김하늘 송연재단 교사는 “한성자동차의 도움으로 학생들을 위한 PC 교육 수업을 다시 진행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특히, 컴퓨터를 배우고자 하는 학생들에게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울프 아우스프룽 한성자동차 대표는 “작지만 정말 필요한 곳에 도움이 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한성자동차는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기 위한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