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 핫클릭

‘고메 핫도그’, 출시 첫달 매출 10억원…인기 비결은?

[KJtimes=장우호 기자]CJ제일제당이 지난달 출시한 ‘고메 핫도그 크리스피’가 매출 10억원을 기록해 눈길을 끌고 있다.

21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고메 핫도그 크리스피’는 24시간 이상 저온숙성한 반죽에 현미감자 빵가루를 입혀 쫄깃한 식감을 살린 수제형 핫도그 제품이다. 빵에 메이플 시럽을 넣어 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낱개 포장으로 보관이 간편하고, 전자레인지만으로도 맛있고 바삭한 핫도그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둥근 안심 스틱을 사용해 아이들이 제품을 먹을 때 손잡이 끝에 찔릴 수 있는 우려를 줄였다.

CJ제일제당은 초반 흥행 원인으로 합리적인 가격으로 외식에서 즐기던 수제형 핫도그의 맛과 품질을 구현한 제품 특장점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함을 극대화한 점을 인기비결로 꼽았다. 블로그나 카페 등에서는 아이들 간식 또는 맥주 안주 등으로 잘 어울린다는 다양한 글과 사진들이 더해지며 인기를 실감케 했다.

CJ제일제당은 이 분위기를 이어 영업ㆍ마케팅활동을 강화해 올해 매출 50억원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허준열 CJ제일제당 육가공냉동파트 부장은 “재구매 고객이 많고 입소문도 확산되며 이번 달 역시 10억원 이상의 성과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