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 핫클릭

삼성화재, ‘모두모아 건강하게’ 질병사망 보장하면서 보험료↓

사망자 10명 중 9명은 질병사망
평균 질병사망 보험금은 2200만원에 불과

[KJtimes=장우호 기자]많은 사람들이 스스로 건강에 자부하며 질병으로 인한 죽음이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통계청이 지난해 923일 발표한 ‘2014년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2014년 전체 사망자 267692명 중 질병사망이 238343명으로 전체 사망자의 89%에 해당한다.

 

질병별로는 암이 76611명으로 사망원인 1위였다. 이어 심장질환 26588, 뇌혈관질환 24486명 등으로 나타났다. 전체 사망자 중 절반에 가까운 사람이 3대 질환으로 사망한 것이다.

 

한 대형 보험사에서 2006년부터 2015년까지 10년간 지급한 사망보험금 통계에서도 질병으로 인한 사망 비율이 크게 나타났다. 전체 사망보험금 지급사례 중 질병사망이 77.8%, 상해사망이 13.2%, 기타사망이 9%였다.

 

눈여겨볼 점은 평균 사망보험금이다. 상해사망의 경우 평균 사망보험금이 6796만원인데 반해 질병사망은 2220만원에 불과했다. 질병사망의 비율이 더 큰데도 불구하고 질병사망 보험 가입율이 상해사망에 비해 낮다는 뜻이다.

 

삼성화재는 이 같은 현상이 질병사망 보험금이 비싸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합리적인 가격의 통합보험 '모두모아 건강하게'를 소개했다.

 

23일 삼성화재에 따르면 이 보험상품은 고객 상황에 따라 맞춤 보험설계가 가능하다. 때문에 40세 남성 기준으로 질병사망 보험금 1억원을 준비하는데 17000원 정도면 충분하다. 저렴한 보험료가 가능한 것은 자녀가 독립하기 전인 경제활동기에 집중해서 사망을 보장하기 때문이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삼성화재 '모두모아 건강하게'는 사망, 장해, 진단비, 수술비, 실손의료비 등 건강보험 외에 손해보험 고유의 담보인 운전자, 화재, 배상책임까지 하나의 상품으로 모든 보장이 가능한 통합보험이라며 “15년마다 보장내역 재점검을 통해 고객 상황에 따른 유연한 재무설계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환급금을 받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