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아모스프로페셔널, ‘2016 F/W 살롱 인스피레이션’ 성료


[KJtimes=유병철 기자] 헤어 살롱 전문 브랜드 아모스프로페셔널이 27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진행한 ‘2016 F/W 살롱 인스피레이션(2016 F/W Salon Inspiration)’이 성황리 종료됐다.

 

‘2016 F/W 살롱 인스피레이션은 아모스프로페셔널이 분석한 시즌 헤어 트렌드를 미용인들과 공유하고, 고객이 원하는 헤어 스타일과 살롱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기획된 행사다. 아모스프로페셔널은 이번 행사에서 럭셔리 팜므(LUXURY FEMME)’를 메인 테마로 헤어 디자이너들이 살롱 운영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였다.

 

행사에서는 헤어 디자이너들과의 협업을 통해 개발한 FW트렌드 칼라가 공개됐다. 고급스럽고 우아한 모브 레드’, 은은하고 지적인 샌드 그린’, 그리고 두 컬러를 믹싱해 깊고 리치한 느낌을 연출하는 키세스 브라운FW 트렌드 컬러로 제안됐으며, 트렌드 칼라 개발에 참여한 씰헤어 드레싱 씰, 알루 서일라, 아쥬레 범호 원장이 무대에 올라 헤어 컬러링 시술과 컷팅, 스타일링 기술을 직접 시연해 이목이 집중됐다. 이어 헤어와 메이크업, 패션 스타일을 함께 반영한 런웨이 쇼를 통해 2016 F/W 토털 룩을 제안함으로써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아모스프로페셔널 관계자는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트렌드를 전달하기 위해 새로운 형태의 트렌드 세미나를 선보이게 됐다앞으로도 시장 상황에 대한 날카로운 분석과 전문가 시선에서의 끊임없는 고민을 바탕으로 진화하는 아모스프로페셔널이 되겠다고 전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